WORLD REPORT | VIENNA Sleepless – The Bed in History and Contemporary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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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피시텔리(Giulia Piscitelli) <임시 상태(Temporary State)> 용수철 매트리스 라텍스 무명천 220×180cm 2011 Courtesy Galleria Fonti © Photo: Amedeo Benestante 침대가 갖는 문화사적 의미는 단순하지 않다. 휴식의 장소라는 기본적인 기능 외에 문명의 발전과 궤를 같이하며 새로운 의미가 덧입혀진 인류의 산물인 것이다. 그러한 흐름을 살펴보는 전시 <잠 못 이루는-역사와 현대미술로 본 침대(Sleepless-The Bed in History and Contempo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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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REPORT | LONDON Magnificent Obsessions : Artist as Collector

LONDON, ENGLAND - FEBRUARY 11: Visitors to the Magnificent Obsessions: The Artist as Collector, exhibition at the Barbican Art Gallery look at record covers collected by Mexican artist Dr Lakra on February 11, 2015 in London, England. This is the first major exhibition in the UK to present the personal collections of post-war and contemporary artists. Ranging from mass-produced memorabilia and popular collectibles to one-of-a-kind curiosities, rare artefacts and specimens, these collections provide insight into the inspirations, influences, motives and obsessions of artists. Magnificent Obsessions: The Artist as Collector opens at the Barbican Art Gallery in London on February 12, 2015 until - May 25, 2015.  (Photo by Peter Macdiarmid/Getty Images for Barbican Art Gallery)

작가가 무엇인가를 수집하는 행위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서는 일이다. 작가는 때로 수집을 통해 작업의 동인(動因)을 얻기도 하고 소재로서 이용하기도 한다. 런던 바비칸 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Magnificent Obsessions: The Artist as Collector전>(2.12~5.25)은 작가의 취미를 엿보는 흥미로운 전시다. 작업실 내부에 꼭꼭 숨겨왔던 작가의 소장품을 통해 그들의 은밀한 면모를 살펴보기 바란다. 예술가의 호기심 캐비닛을 열다 지가은 골드스미스대학 비주얼컬처 박사과정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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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 KOREAN ARTISTS IN VENICE

베니스

축지법과 비행술 Giardini di Castello 5.9~11.22 2015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에서는 이숙경 커미셔너의 기획으로 문경원, 전준호가 참여한다. <축지법과 비행술>은 베니스 비엔날레라는 틀 안에 속한 한국관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내용으로 한국관의 구조적 특성을 살려 7채널 영상작업으로 설치된다. 고고학적 탐구, 과학으로 증명된 가설 등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 작품에서 두 작가는 미술에 내재한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을 표출하고자 한다. 단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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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OPIC Björk

bjork 10 wanderlust

아이슬란드 출신 싱어 송 라이터인 뷔욕(Björk, 1965~)의 회고전이 뉴욕 MoMA에서 개막했다. 3월 8일부터 6월 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에는 그녀가 20여 년 동안 발표한 8장의 앨범을 둘러싼 이야기가 펼쳐진다. 앨범 커버 사진, 사운드, 영상, 악기, 오브제는 물론 의상까지 선보이는 이 전시는 그야말로 미술관에서 일견하는 한 음악가의 인생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술관이 호출한 음악가는 무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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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REPORT Hongkong,the Global Art Hub

Aerial shot of WKCD

미술본색 in 홍콩 임승현 기자 홍콩이 아시아 최대의 미술허브로 급부상 중이다. 물론 홍콩이 아시아 현대미술의 메카로서 주목받은 것이 어제오늘일은 아니다. 그러나 홍콩의 2015년 3월은 그야말로 ‘아트먼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전 세계 미술인이 주목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페어인 <아트바젤 홍콩 2015>을 포함해 ‘아트홍콩(ART HK)’에서 새롭게 선보인 <아트 센트럴>, <아시아 호텔아트페어(AHAF Hongkong 2015)>가 열려 아시아 컬렉터를 블랙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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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REPORT 제2회 CAFAM 미래전 : 관찰자 창조자 ·중국청년예술의 현실 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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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년 새해 목표를 세우는 첫 달, 베이징은 수년 뒤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향해 달리는 젊은 작가들의 패기로 가득하다. 지금, 여기 젊은 작가들은 구정(춘절) 연휴 가족들에게 풀어놓을 이야기보따리에 담을 소중한 인연 챙기기에 여념이 없어 보인다. 대학 미술관은 대륙의 호방함으로 학연으로부터 자유로운 전시를 개최하고 덕분에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참여 작가와 미술 관계자들로 베이징 미술계는 연일 잔칫집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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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REPORT 칼 안드레 : 장소로서의 조각, 1958 – 2010

Installation view, Carl Andre: Sculpture as Place, 1958–2010, Dia:Beacon, Riggio Galleries, Beacon, New York. May 5, 2014–March 2, 2015. Art © Carl Andre/Licensed by VAGA, New York, NY. Photo: Bill Jacobson Studio, New York.

서구 미니멀리즘의 태두 칼 안드레(Carl Andre, 1935~). 그를 정의하는 말은 이뿐만이 아닐 것이다. 지난해 5월 개막한 그의 대규모 회고전 <칼 안드레: 장소로서의 조각, 1958~2010(Carl Andre : Sculpture as Place, 1958~2010)>이 뉴욕 디아: 비컨에서 3월 9일까지 계속된다. 여타 미니멀리스트와 확연히 구별되는 시적인 그의 작업이 전시공간과 어우러져 그 자체의 물성을 한껏 드러낸 자리였다. 살아있는 미니멀리즘의 전설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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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opic] Gilbert & Geo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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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존재 자체로 동시대 서구 현대미술을 상징하는 길버트와 조지(Gibert & George). 그들의 전시 <희생양(Scapegoat)>이 영국 런던(화이트 큐브 갤러리, 7.18~9.28)과 프랑스 팡탱(테데우스 로팍 갤러리, 9.7~11.15)에서 열리고 있다. 70을 넘긴 나이임에도 삶과 예술이 분리되지 않은 그들의 미적 주장은 여전히 유효하다. 이것은 둘인 듯 하나인 작가 그룹의 대명사인 그들의 작가로서의 행보와 꼭 닮아 있다. 창조하면서 창조되는 예술 심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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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report]The 5th Fukuoka Asian Art Triennale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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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진짜 모습은? ‘미래세계의 파노라마-새롭게 피어나는 시대 속으로(Panorama of the Nextworld-Breaking out into the Future)’를 주제로 한 <제5회 후쿠오카 아시아미술 트리엔날레 2014>가 9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 및 주변 지역에서 열린다. 미술관이 직접 개최하는 이 트리엔날레는 올해 ‘새로움’을 화두로 삼고 대회의 방향성을 더욱 공고히 하려 했다. 이번 대회가 이야기하고자 한 ‘아시아성’을 직접 보고 들은 필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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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opic] Go Betweens:The World Seen through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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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자들, 어린이라는 장르 일본 롯폰기에 있는 모리미술관에서 5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Go Betweens-아이들을 통해서 보는 세계전>이 열렸다. 전시 타이틀을 언뜻 보면 어린이를 위한 전시로 생각될지 모르겠다. 그러나 전시는 어른의 고정된 시각이 세계를 보는 ‘상식’이 되어버린 현실에서 어린이가 세상을 살피는, 틀에 얽매이지 않은 시각을 소개한다. 또한 아이들을 둘러싼 세상의 다양한 요소를 바라보는데, 매개자로서 아이들은 어른에게 색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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